안녕하세요~ 효킁카:D입니다!
제가 곱창을 자주 먹진 않는데 이상하게 이번 달에만 3번을 먹었네요ㅎㅎ
오늘 소개할 곳은 금호동에 위치한 "진우한우곱창"입니다!
아마 아시는 분들은 아실 거라고 생각해요!
먹자골목이라 근처에 정말 많은 술집들과 곱창집들이 많은데
저는 처음에 이 집으로 가서 그런지 이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오늘 받은 식자재는 오늘 사용한다고 하니 뭔가 마음이 놓이는 것도 같네요!
이렇게 별도로 적어서 벽에 걸어놓을 정도니 저 말을 지키실 거라고 믿습니다!
그럼 메뉴판을 봐보실까요?
곱창 모둠부터 곱창전골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는 막창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곱창 2인분, 대창 2인분을 시켰습니다! 사람은 3명인 건 안 비밀~
염통 20g은 재고가 있다면 서비스래요!
이렇게 초벌이 되어 나옵니다!
목요일 저녁 7시에 갔는데 염통 남아있었나 봐요~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직원분이 이렇게 올려주시고 계속해서 구워주시고 잘라주시기 때문에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감자와 떡도 준답니다! 감자는 바삭하게 잘 익혀서 먹으면 진짜.... 너무너무 너무 맛있어요
몇 분이 지나고 잘 익었습니다~
부추와 콩나물 대파 김치(?)를 올려주시는데 저게 또 별미입니다~
느끼함을 잡아주기도 하고 씹는 맛도 좋아서 계속 먹게 돼요~
이것 보세요! 이것 보세요! 을매나 맛있게요~~
저 지글지글한 것 좀 보세요!! 세상에.... 너무 맛있겠잖아...?
직원분이 먹어도 된다고 해서 바로 젓가락 들고 한 입에 숑!
제가 사는 광주는 비가 와서 기름진 게 더 잘 들어간 것 같아요~
비가 오면 기온이 평소보다 낮기 때문에 신체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소화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공복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고 해요 높은 습도와 저기압으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아지면서 할당량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때 우리 몸은 밀가루 음식을 생각나게 하죠.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전분이 당으로 바뀌면서 혈당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비가 오면 청각과 후각이 반응한다고 합니다
기름에 퐁당 빠져서 지글지글 튀겨지는 소리가 빗소리와 유사해서 그런 거라고 해요
또 비 오는 날은 저기압이 강해지기 때문에 공기의 전파가 적어서
음식의 향기도 진해져 식욕이 증진된다고 합니다!
이런 여러 이유로 비가 오면 그렇게 부침개와 기름진 음식을 찾는다고 합니다ㅎㅎ
비가 오면 타당한 이유로 기름진 음식을 먹을 수 있겠어요!^^ 명분이 생겼습니다~
곱이 가득 들어있는 것 보이시나요?
잘 익은 곱창을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세상 다 가집니다ㅋㅋㅋㅋ
입안에서 터지는 고소한 곱창의 맛. 절대지켜 진짜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합니다
첫 번째는 그냥 소스에 찍어먹었으니
두 번째는 소스에 찍고 소스에 있는 청양고추 하나 올리고~ 상추 무침(?)과 콩나물까지 한 데 모아 입으로 넣어줍니다.
아삭거리고 고소하고 맵고 상추 무침도 살짝 상큼(?)해서 같이 먹기에 잘 어울려요~
위에서 보면 이런 모습!
앗! 너무 더럽나요?!! 그럼 다음 대창을 바로 보시죠!
숟가락에 소스에 적신 대창-청양고추-콩나물-상추 무침을 차곡히 올려주고 한 입에 와랄라 넣어줍니다.
대창은 참 부드럽다고 해야 하나 사르르 녹아서 좋아요~
그렇지만 많이 먹으면 느끼하기 때문에 적당히 중간에 입을 상쾌하게 해줘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알코올이죠? 물론 콜라도 괜찮습니다~ 콩나물도 괜찮고! 대파 김치도 좋습니다^^
메인 메뉴를 다 먹었으면 이제 후식으로 가보실까요??
볶음밥이 생각보다 빨갛게 나오기는 했는데 실제론 좀 덜 빨갛고
깍두기 볶음밥이라서 깍두기 씹히는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왜 이렇게 맛있는 거죠? 아 침 고여......
진짜 볶음밥은 1인분이라도 꼭 먹어줘야 해요!
왜 저기에 곱창과 대창이 남아있냐고 물으신다면 저거 추가한 거예요^^
때로는 비 오는 날이나 비가 오지 않는 날이나 그냥 먹고 싶은 날, 곱창/대창/막창 어떠세요?
저는 곱창이 당긴다면 저기 또 갈 겁니다!
곱창 : ★★★★
대창 : ★★★★반
볶음밥 : ★★★★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