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9시에 머쉬룸 스프 먹고 사과 3/4 먹고
5시까지 아무것도 못 먹어서 뭔가를 먹고 싶더라고요
마트에서 장보면서 소세지 시식했는데 와 눈이 트이더라고요
당이 떨어졌나봐요ㅠㅠ
밥은 먹고 싶은데 집에 밥은 없고
해 먹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배달을 시키게 되었습니다
(포장할 시간도 근처에 식당도 없었어요ㅠㅠ)
'1인 오빠한식'은 1인 닭볶음탕이 있어서
예전부터 제가 찜해놓고 봐 둔 식당이었어요!
7시부터 연다고 알고 있었는데 보니까 오픈해있길래
6시 30분에 바로 주문을 했죠!ㅎㅎ
김치전은 리뷰이벤트로 신청한 거에용ㅎㅎ
김치전의 핵심은 김치인데 맛있네요!ㅎㅎ
밑반찬은 김치와, 무말랭이를 받았습니다!
배달은 한... 35분? 40분 정도 걸렸어요!
그런데 다 빨갛네요?
빠빠빠빨간맛~ 궁금해 허니~
닭다리 1개, 날개 1개, 봉 1개 갈비뼈? 1개 등등
목도 들어있었고 딱 반마리 (1인분) 들어있었습니다!
당근, 양파, 감자가 들어가 있고 감자는 잘 익었어요!
닭 내 없이 국물도 찐한 맛이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맵지 않아서 어린이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치전 만들어 먹고 싶어도 못 만들어 먹는 1인...
집에 김치가 없습니다...^^
집에서 밥도 잘 안 먹기도 했고
그러다 보니 김치가 상하기도 하고...
근데 김치 먹고 싶다고 사면 또 상할까 봐 걱정되기도 하고...
리뷰 이벤트 중에 계란찜이 있었는데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까
김치전으로 시키고 계란찜은 해 먹었어요!
이렇게 해서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밥은 1/4 정도 남겼고 닭볶음탕도 1/5 정도? 살 2덩이 남겼습니다!
아시죠? 배가 완전히 고픈 상태에서 음식 먹으면 잘 안 들어가는 거
이렇게 당근과 감자와 파를 얹고 살코기를 올려서 한입에 왕 먹어줍니다
씹으면서 계란찜도 먹어주고요!ㅎㅎㅎ
오랜만에 맛있는 쌀밥 식사였습니다!^^
혹시나 고민하실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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