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저녁에 만나서 고기를 먹게 되었는데요!
당일에 잡은 약속이라 계획에 없던 거였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8시 넘어서 고기를 먹으러 갔어요~
구시청, 충장로 쪽에 맛있는 고깃집이 없는 거 같았는데
찾아보니 '육층집'이라는 곳이 있어서 한 번 방문해 봤습니다!
진짜 6층에 있어서 육층집인가봐요!^^
6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식당이에요!
문이 따로 없어요~ 엘베 내리면 식당!
거의... 30테이블 정도 되는 것 같고 사람들도 엄청 많았어요!
조금 시끄럽기는 해요
숙성 삼겹살이 인기인가 봐요!
숙성 삼겹살 2인분을 주문해줍니다!
주문하고 나면 이렇게 찬을 줍니다!
양파장아찌, 깻잎장아찌, 묵은지, 계란말이 등등
저 오른쪽에 보이는 밥은 이따 고기를 올려서 초밥처럼 먹으면 돼요!
제가 좋아하는 비빔냉면도 시켰는데
아...... 저는 두 번 다시 시켜먹지 않을 거예요
시판 육수에 면도 별로.... 인스턴트 같은 느낌이랄까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그렇게 느꼈어요... (돈 아까워...)
주문한 고기가 나왔습니다!
초벌구이 되어서 나와 조금 익히고 바로 먹을 수 있어요!
고기 한 덩이당? 3,000번의 칼질을 한댔나... 그래서 그런지 되게 부드러워요!
그런데 냉면이 용서가 되는 맛입니다ㅋㅋㅋㅋ
촉촉하고 부들부들하니 맛있어요!!
파채가 진짜 맛있는데 고기랑 같이 먹으면 입에서 불꽃놀이 터집니다!
차돌 된장 국밥도 시켜줬습니다!
와... 한 숟가락 떠서 입에 넣었는데
너~~~~무 뜨거워서 다 혓바닥 다 데고...ㅠㅠ
차마 뱉을 수가 없어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용암 먹은 줄...
그렇지만 맛은 있습니다! 조심해서 드세요ㅠㅠ
술도 한 잔 마셔줍니다!
간단하게 딱! 저 소주 남은 양 보이시나요?
저거 그대로 남기고 나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
진~~~ 자 배부른데 볶음밥 너무 맛있어 보여서 시켜먹었어요!
오! 그런데 볶음밥 미쳤습니다!
판에서 자연스레 누룽지가 되어가고!
볶음밥은 양념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좋은 느낌이랄까요!
촉촉하면서도 찰진느낌?ㅎㅎ
만약에 드신다면!
추천 : 삼겹살과 볶음밥 / 차돌 된장 국밥
비추 : 비빔냉면
오늘도 맛있는 한끼였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방문할 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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