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애호박 부침개 만들기

by 효킁카 2022. 9. 23.
728x90
320x100

안녕하세요~ 효킁카입니다!

비 오는 날에 전이 생각나는 이유는 빗소리가 튀김이 튀겨지는 소리와 비슷하다고 그렇다던데...ㅎㅎ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일조량이 줄어 세로토닌이란 행복 호르몬이 감소하고

잠잘 때 나오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돼서 몸이 나른하고 기분이 처지는 느낌이 드는데요,

전에 많이 들어있는 아미노산과 비타민B가 몸속 탄수화물의 대사를 높이고 세로토닌을 활성화해 우울감을 덜 느끼게 해 준다고 합니다! 기름진 음식은 즉각적인 행복감을 느끼게 해 주니 비 오면 기름기 있는 음식이 절실히 생각나나 봐요!^^

게다가 비 오는 날은 습도가 많아져 냄새를 끌어올린다고 해요! 이러니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가....ㅎㅎ

 

비 오고 습할 때에는 한 번씩 먹어줘야죠!

그래서 애호박 부침개를 해 먹었습니다! 그런데 애호박 하나에 3.000원 넘는 거 실화입니까...? 물가 무슨 일....

 

애호박 부침개
애호박 부침개

애호박 반 개를 채 썰어 줍니다! 저는 처음엔 직접 채 썰다가 나중엔 채칼을 이용했어요!

채칼 만든 사람 진짜 절 받으십쇼ㅎㅎ 덕분에 편하게 요리합니다ㅎㅎㅎ

 

320x100

 

애호박 부침개
애호박 부침개

양파 작은 거는 채 썰어주세요! 찹찹

 

애호박 부침개

볼에 애호박과 양파 채 썬 거를 넣고 다진 마늘 반 숟가락도 넣어주세요!

어디에서 보니 다진 마늘을 넣으면 애호박의 풋내(?)가 안 난다고 하더라고요!ㅎㅎ

카더라 통신입니다^^

 

애호박 부침개
애호박 부침개

매콤하게 먹기 위해 청양고추 2개도 썰어서 넣어주세요!!

 

애호박 부침개
애호박 부침개

애호박이 서로 붙어서 부쳐져야하기 때문에 부침가루 or 튀김가루를 2 숟가락 넣어줍니다!

양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저는 계란과 같은 걸 넣지 않아서 튀김가루를 넣어줬습니다!

 

애호박 부침개
애호박 부침개

튀김가루를 넣으셨으면 재료를 섞어주세요!

저는 소금도 한 꼬집 넣어줬습니다! 애호박에서 수분이 나오니까 조금 있으면 서로 좀 뭉칠 거예요!

혹시나 불안하신 분들은 물을 조금 넘어주셔도 좋습니다^^

 

애호박 부침개
애호박 부침개

작게 1개를 부쳐봅니다. 간과 점성이 적당한지 테스트!

나만을 위한 기미상궁이 되어봅시다^^

 

애호박 부침개
애호박 부침개

오!! 55!! 노릇노릇 익어가네요!

벌써 맛있는 냄새.....

먹어보니 맛있습니다 간장 소스에 찍어먹을 거니까 웬만하면 이대로도 충분합니다!

 

애호박 부침개애호박 부침개
애호박 부침개

기미를 했으니 안심하고 크게 부칩니다!

처음 작게 만든 건 안 그랬는데 뒤에 크게 부친 건 점성이 생긴다고 해야 할까요

전분기로 인해서 그런지 반죽이 조금 찰진? 쫀득해진 느낌이 있습니다!^^

신나서 뒤집다가 반으로 접혀버렸습니다... 쫀득한 반죽으로 인해 서로 붙어서 소생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냥 내버려 둡니다... 어차피 배에 들어가면 다 똑같으니ㅎㅎ

 

애호박 부침개
애호박 부침개

그래도 비주얼은 제법이죠?!!

특별한 재료가 없이도 맛있는 애호박 부침개!

 

애호박 부침개
애호박 부침개

요새는 비 오는 날에 곱창도 많이 드시던데 그래도 명불허전 전은 못 빼놓죠!^^

이번 주는 애호박 부침개 어떠신가요?ㅎㅎ

 

 

728x90
320x10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