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3 - [여행] -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여행 1탄
저번 주에 이어서 낙안읍성 안에는 어떤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낙안읍성
조선시대 전기부터 600여 년의 역사를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계획도시이다. 성곽, 중요민속자료 등 다양한 문화재뿐만 아니라 소리의 고장으로서 가야금 병창, 판소리 등 유무형의 자원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성내에 주민이 직접 거주하는 살아있는 민속마을이다.
낙안읍성 안에는 실제로 거주하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혹은 피해를 드리지 않도록 배려하는 마음 가져야겠죠!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가게!
요새 번데기 파는 곳 진짜 보기 힘든데 여기서 번데기 팔고 있더라고요!
어릴 때는 한 번씩 먹었었는데 커서는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ㅎㅎ
아이스크림에 호박엿에 기념품들도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낙안읍성이... 꽤 크거든요??
다 둘러보면 진짜 한나절 걸려요!
그러니 동선 잘 체크해서 움직이셔야 해요!
가운데 큰길을 기준으로 오른쪽은 전시관, 객사, 내아, 전시관 등이 있고
왼쪽은 크게 대장금 세트장, 유서 체험장, 전통혼례 체험장, 국악체험, 천연염색 등이 있습니다!
발길 닿는 대로 가도 되고 코스 따라 움직여도 되고 나의 취향껏 관람해주세요^^
길가에 핀 코스모스도 예뻐요!
출퇴근하는 길에 코스모스가 없어서 올 한 해 코스모스를 못 본 것 같은데
이렇게 낙안읍성 가서 예쁜 코스모스를 봤습니다!
이렇게 미니어처?로 작게 꾸며진 낙안읍성 세트가 있어서 찍었어요!
뭔가 고양이집을 이렇게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ㅎㅎ
집사는 아니지만..(고양이털 알레르기 있는 1인...) 참 귀여웠어요!
'임경업장군 비각'
은행나무와 함께 참 예쁘게 되어있어요!
저는 여기는 구경 안 했는데 참 예쁘더라고요!ㅎㅎ
구경하다가 보면 보이는 읍성 대장간!
여기서는 실제로 칼을 판매하고 있고
시에서 관리하는 것 같더라고요! 사람들이 많았어요!
대장간에 붙여져 있는 문구였는데 웃겨서 찍었어요ㅋㅋㅋㅋ
"워메. 얼른 오세요. 아자씨 아짐씨들 모다 만난께로 겁나게 반갑소
요새 코로난가 머신가 땜시롱 허벌나게 고상들 허지라잉-
여그는 낙안고을 장터 성양깐(?)인디 정제칼이랑 나시랑 깽이랑 도치랑 머시든지 못 멘든것이 업씨
요로코롬 다 머시던지 맨들어뿌요 기갱 잘 혀고 가씨요
글고 항시 건강 잘 챙기고 복도 마니 바다가세요" 라고 적혀있어요ㅎㅎ
구수한 사투리ㅋㅋㅋㅋㅋ
공방도 있었지만 뭔가 하고 있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어서
슬쩍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전시관에는 이렇게 날씨별로의 낙안읍성의 모습과
축제 때 줄다리기하는 모습 등이 잘 전시되어 있었고
읍성의 역사와 풍습, 문화 등이 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낙안읍성의 축소모형!
되게 귀엽고 아기자기하지 않나요?ㅎㅎ
유서 체험장이에요!
유서는 작성하지 않았고 관에 들어간 체험을 해봤어요!
해보고 싶은 건 하는 굴하지 않는 나 (오른쪽 덮힌 관에 제가 있습니다)
들어가서 누워있으니 무너가 편안하면서도 생각이 없어지는 느낌이었달까요?
그간 있었던 일이 생각나진 않을까 했었는데 그러진 않고
그냥 무념무상 해지는 느낌이었어요ㅎㅎ
한번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과 추억이 될 낙안읍성!
사진에는 없지만 굴렁쇠와 훌라후프, 팽이, 투호 등과
두부체험, 농촌체험, 동물체험장 등 체험장이 많이 있어서
아이들 교육에도 경함과 추억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다음번에는 먹거리를 한 번 알아볼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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