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 신세계 구경 갔다가
5층의 호우섬에 밥 먹으러 갔어요!
와 사람이 사람이 어느 식당이건 다 웨이팅이 있고
최소 25분에 80분까지 기다려야 했어요!
그냥 지하 1층 가서 다른 거 먹을까 하다가
기왕 온 김에 먹어보자고 하면서
웨이팅 접수하고 신세계를 구경했습니다!
예약자들이 많았는데 저희는 2명이라 비교적 빨리 들어갈 수 있었어요!
12:46분 웨이팅 접수! → 13:36분 들어감!
웨이팅 접수할 때 앞에 54명....ㄷㄷㄷㄷ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갖다주고 처음 방문하는지 물어봅니다!
메뉴를 고르고 종이에 수량을 적어서 카운터에 주문 후 선결제!
여러 블로그들을 참고하여
소룡포, 블랙 하가우, 맑은 우육탕면, 새우&돼지고기 완자를 시켰습니다!
마늘칩 꿔바육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많아서 못 먹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대신에 블랙 하가우를 시켰습니다!)
이렇게 수량을 적습니다!
주문하면서 메뉴 맞는지 확인해주기!
왼쪽 트리는 계산대 옆에 있었어요!
귀여워서 한 컷!
오른쪽은 천장 쪽에 있던 거였어요!
소룡포 7,500원
이야 이거 맛있어요!!
한편에 있는 딤섬 간장에 찍어 드시면 되고
한 입 베어 물면 안에 고기인지 뭔지 입에서 사르르 녹는데 몇 번 안 씹었는데도 스르륵 넘어가더라고요ㅠㅠㅠ
마늘칩 꿔바육 대신에 시킨 블랙 하가우!
오징어 먹물로 만든 피와 탱글한 새우 식감이 일품인 시그니처 메뉴예요!
오징어 먹물이 들어가서 좀 더 쫄깃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맛있기는 한데 저는 소룡포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생각보다 덜 쫄깃한 느낌?
소룡포 이후에 먹어서 그럴지도...
고기는 약간 수육 느낌 나고
되게 맛있게 먹은 메뉴에요!
진짜 맛있어서 계속 먹었고
테이블 끝에 있는 라조장과 곁들여 먹으면 좀 더 매콤하게 먹을 수 있어요!
약간 시원한 해장 국수 느낌?!
주문할 때 고수는 따로 요청했어요!
제가 고수를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그래서 고수를 올려서 먹어봤는데
극호도 불호도 아닌 느낌?
먹으면 먹을 수 있지만 막 엄청 싫지도 않은 느낌이랄까요?ㅎㅎㅎ
이것도 진짜 맛있었어요!!
저 새우&돼지고기 완자가 이야.....
씹는 식감도 맛있고 질리지 않아요!
중독적이고 부드러워서 조금만 씹으면 호로록 넘어가요!!
맛있다~ 하면서 계속 먹었습니다!
홍콩식 솥밥이라 달짝 지근한
처음으로 홍콩식을 먹어봤는데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새우&돼지고기 완자 > 맑은 우육탕면 = 소룡포 > 블랙 하가우
순으로 맛있었어요! ★★★★
같이 간 일행은 새우&돼지고기 완자가 꼴찌 순위래요! 이유는 입맛에 좀 싱거웠대요!
메뉴판 보면 달짝지근한 간장 소스와 잘 섞어 비벼 먹으라고 적혀있는데 저는 그냥 먹어도 좋았는데 일행은 싱겁다고 간장 곁들여 먹더라고요! 평소 식습관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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