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대비 -1.9kg / 전날대비 -0.4kg
아침 먹는 것에 조금 익숙해졌습니다!
자몽은 전날 저녁에 미리 까둬서 편하게 먹습니당 헤헤 (자몽 까는 거 은근 너무 귀찮음)
오렌지랑 비슷한데 좀 더 싸함? 떫은 맛?이 있고 알맹이 껍질이 은근히 질겨서 벗기는 게 낫더라고요!
그 얇은껍질 벗기는 게 시간이 오래 걸려요ㅎㅎ
아침 식단 : 삶은 달걀 1개, 자몽 1개, 블랙커피
실제 식단 : 삶은 달걀 1개, 자몽 1개, 블랙커피 X
전날 저녁에 미리 까둔 자몽 덕분에 편하게 먹습니다! 껍질 까는 거 은근 힘들어요!ㅠㅠ
점심 식단 : 야채샐러드, 자몽 1개, 토스트 1장, 블랙커피
실제 식단 : 야채샐러드, 자몽 1개, 토스트 2장, 블랙커피는 오후 내내
배고파 죽겠어서 토스트 2장을 먹었습니다
아무도 나를 말릴 수 없다!ㅋㅋㅋㅋㅋ
토스트 먹을 때 얼마나 행복하던지...
오후에 4시 넘어서 배고파서 블랙커피로 달래고 있는데....
회사 직원분이 바사삭 소리 나는 과자를 드시더라고요?
와 소리 듣는데 너무 고통스러웠어요ㅠㅠ
나도 먹고 싶다... 나도 먹고 싶다.... 배고프다...
좀비처럼 중얼거리면서 괴로워했습니다 힝
저녁 식단 : 삶은 달걀 3개, 시금치나물(다진 마늘과 소금을 약간 넣고 치즈를 곁들인다), 블랙커피
실제 식단 : 삶은 달걀 3개, 시금치나물, 치즈 2장
배고파서 후다닥 시금치 데쳐서 무쳐가지고 흡입했어요 진짜. 진공청소기 된 줄....
시금치랑 치즈랑 조화가 괜찮네요!
다 먹고 뭔가 허기져서 토스트 1장 먹으려고 냉동실에서 꺼냈다가 3초 고민하고 다시 넣어놨어요
이게 먹고 나서는 배고픈데 한 5분 지나면 좀 괜찮거든요
그 5분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ㅠㅠ
5일차 후기
진짜 진짜 배가 고파요
4,5일차 되면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고
배고픔을 감당할 자신이 살짝 없어지기도 해요
포기하고 싶다가도 해온게 있고 뭔가 지기싫은 기분이 들어서 참게 됩니다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여기까지 힘들게 온 거 끝까지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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